북경원인에서부터 중국 역사에 이르기까지의 고적 발굴기. 이 책은 인류 4대 문명 발상지인 중국 대륙의 역사를 보여 주는 방대한 문헌 자료, 화보와 함께 고고학자의 삽에 의해 드러난 유적들을 통해 중국 역사의 새로운 면모와 진수들을 보여 주고 있다. 10억이 넘는 인구가 유구한 세월을 살아온 중국 대륙에는 그들의 역사를 가늠하게 해주는 많은 문헌 자료들이 남아 있다. 그러나 그 문헌들은 과연 얼마만큼 당대의 삶과 역사적 진실을 보여 주는 것일까? 문헌에 쓰여진 역사적 사실은 그 당시의 시대 정신과 저자 자신의 사관에 의해 선택되고 해석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고고학은 이러한 문헌에서 누락된 역사의 공백을 메우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아 주며, 문헌상의 기록을 사실로 뒷받침해 주기도 한다. 이 책은 인류 4대 문명 발상지인 중국 대륙의 역사를 보여 주는 방대한 문헌 자료, 화보와 함께 고고학자의 삽에 의해 드러난 유적들을 통해 중국 역사의 새로운 면모와 진수들을 보여 주고 있다.

글 /  陳舜臣
1924년 고베시에서 출생. 오사카 外國印度語部 졸업 후 같은 학교 서남아시아연구소에 근무. 1961년 처녀작 『마른 풀뿌리』로 에도가와란포(江戶川亂步)상을 수상하였다. 전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하였으며 대표작으로 『청옥사자향로』 『공작새의 길』 『실록 아편전쟁』 『돈황의 여행』 등의 추리소설과 역사소설, 기행문, 수필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 이용찬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 번역한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 『중국문화 중국정신』 『역사철학』『실록 아편전쟁』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용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