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깔있는 책들 대원사

이 책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환경생태 학습만화입니다. 그 동안 환경생태 학습만화는 환경지킴이 활동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어 진부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주 오래전 지구에 살았던 고대생물들의 존재 확인을 위해 탐험대가 직접 밀림과 바닷속을 탐사하며 벌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지구상에 나타나는 고대 생명체의 실제 사진을 실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또 이 책은 고대생물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이 환경오염으로 사라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생명의 고귀함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괴물’, ‘괴생명체’로 불리는 낯선 생명체들이 지구인들을 향해 SOS를 부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듣거나 보지 못한 생명체들이 발견되면 외계에서 왔거나 돌연변이의 일종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아주 오래전 인간보다도 먼저 지구에 살았던 고대 생명체들입니다.
이들 생명체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원주민들에게 전설처럼 전해 오던 그 생명체들입니다. 이들은 우리의 모습과 다르고, 진화가 덜 되었으며, 숲과 늪으로 둘러싸인 밀림이나 넓은 바다 밑 심해에서 살다 보니 뒤늦게 발견되어 ‘괴생명체’ 또는 ‘괴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그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심해나 아마존 같은 밀림 속에서 살다가 인간의 침입에 의해 환경변화가 생겨 세상에 어쩔 수 없이 모습을 드러내며 안타까운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고대생물을 찾아 떠나는 SOS 초록별 환경 생태 탐사대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은 모험심과 흥미, 재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꼭 지켜내야 할 우리 지구를 더 사랑하고 더 넓은 생각을 갖게 하는 환경 생태 학습만화입니다.

현대과학의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에 대해 잘 알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수장룡의 일종인 ‘네시’는 바다나 호수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수장룡은 실제로 향유고래 뱃속에서 그 존재가 발견된 적도 있습니다. 히말라야의 ‘설인’, 말레이시아의 ‘빅풋’ 등은 원주민들 사이에서 오래 전부터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괴물입니다. 이들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탐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욕심이 앞서 사진을 조작하여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인류가 알고 싶고, 만나고 싶은 신비스러운 생명체이기 때문이지요.
이 밖에도 얼굴은 인간의 모습이고 몸은 악어의 모습을 한 ‘악어 인간’, 익룡의 후예로 알려진 ‘괴조’ 등 많은 생명체들이 우리와 함께 이 지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또, 아마존이나 동남아시아의 밀림에는 아직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한 생명체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인류에게 바다는 아직도 미지의 세계입니다. 지구 표면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넓고 깊은 바다에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을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바다 탐사는 이제 겨우 초보적인 단계입니다. 아직 기술이 부족하여 탐험할 수 없는 심해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 신비스러운 바다에 사는 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우리는 깜짝 놀랍니다.
‘고대 생명체’, 이것은 결코 외계에서 온 괴생물체가 아닙니다. 이들은 진화가 덜 되었거나 돌연변이, 또 우리가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그러한 생물체인 것입니다.
우리와 다르다고, 또는 보지 못했다며 ‘괴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생명체들! 그들은 지구에서 살고 싶다고 SOS를 부르며 구원의 손길을 애타게 부르고 있답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이들을 지켜줘야겠죠?